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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동인이에게 희망을!’

  • 경향신문
  • 2005-03-03
  • 조회수 609

‘동인이에게 희망을!’

소아암 환자 후원단체인 경남 김해의 생명나눔재단이 장동인군(8·김해시 삼계동)을 돕기 위한
모금운동에 나선다. 동인이는 초등학교 1학년이던 지난해 12월26일 뇌종양 판정이 나 부산대병
원에서 긴급 수술을 받은 뒤 투병하고 있다.

동인이는 장기간의 항암치료 등이 필요하지만 치료비는커녕 입원중인 병원에서 간호해 줄 사람
도 마땅히 없는 딱한 처지다. 동인이의 아버지(36)가 자동차 판매대리점을 하다 실패해 4천만원
의 빚을 지고 신용불량자가 되면서 가정까지 해체됐기 때문이다.

홀로 동인이를 보살펴 온 아버지는 보증금 3천3백만원의 임대아파트에 살고 있으나 1차 수술비
를 대느라 보증금을 담보로 사채 1천만원을 빌려 쓰고 갚지 못하는 바람에 아파트에서도 쫓겨날
위기에 내몰려 있다.

생명나눔재단은 우선 김해 북부동·삼계동 일대의 할인점 등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캠페인을 전개
한다. 김해 장유면에 문을 연 e 편한세상 아파트 모델하우스는 방문객 1명당 500원씩 성금을 내
놓기로 했다.

앞서 생명나눔재단은 지난해 9월 발족된 뒤 이다빈(생후 10개월)·김나영(2)양을 위한 모금운동
을 벌인 바 있다. 이 가운데 김양은 모금운동이 시작된 지 8일만인 지난 23일 새벽 숨져 안타까움
을 샀다.

도움주실 분은 농협계좌 817838-56-003012(예금주 장동인), 생명나눔재단(055)335-9955

〈박영철기자〉